▲ 제1회 제주마 더비 경주가 오는 25일 치러진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25일 제5경주에 제1회 KRA '제주마 더비(DERBY)'경주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더비(DERBY) 경주는 1780년 영국에서 시행된 이래 대부분의 경마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최우수 3세마를 선발하는 최고의 경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마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는 경주이다.

이와 관련하여 정형석 제주경마사업처장은 “제주경마의 근간인 제주마 경주의 2020년 전면 시행을 위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제주마 생산을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시행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주는 제주마 3세(암, 수, 거) 1000m 거리로 총상금 8000만원을 걸고 시행돼 명실상부한 최고의 제주마를 선발하는 경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엡섬더비’, 미국의 ‘켄터키 더비,’ 호주의 ‘AJC 더비’ 및 서울경마공원의 ‘코리안 더비’ 경주와 같이 경마팬들은 물론 국가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더비’를 토종 제주마에 접목시켜 제주의 꿈을 실은 제1회 KRA 제주마 더비(DERBY) 경주에서 영광스러운 첫 우승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