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제주시지역 청소년 120여명 대상 기획 여행이용권 사업 실시

▲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마련한 2013 기획 여행이용권 사업으로 15~16일 남해안 일대 추억여행을 즐기고 있는 제주 청소년들. ⓒ제주의소리

가정형편 등으로 여행하기가 쉽지 않았던 도내 청소년들이 바우처 사업을 통해 남해안 일대를 여행하며 호연지기를 키웠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15~16일까지 1박 2일 동안 ‘기획 여행이용권 사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 중 국내 여행을 즐기기 어려운 청소년 120여명을 선정해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서귀포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배편을 이용해 전남 우수영과 목포, 해남 공룡박물관 등을 체험하는 1박 2일 일정으로 남해안 일원 주요 관광지를 체험했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앞으로 기획 여행 이용권 사업을 통해 도내에 청소년들에게 보다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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