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 21일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21일 오후 3시 제주도교육청 제1세미나실에서 ‘제주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제주출신 최영현 보건복지부 보건정책의료실장이 ‘보건의료산업 글로벌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기조강연이 끝난 뒤에는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개발팀장이 ‘의료전쟁 시대, 제주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박상수 제주관광대 산학협력단장 사회로 강재병 제주일보 기자, 강지훈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상훈 제주한라병원 대외협력처장, 김태석 도의원, 부원균 JDC 의료사업처장이 지정토론에 나서게 된다.

김용범 행정자치위원장은 “최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내 의료관광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인 경우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의료관광 육성정책 등을 내놓고 있지만 전국 최고의 관광지이자 국제자유도시 제주인 경우 수년 동안 이에 대한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토론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관련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허진영 의원은 “앞으로 조례가 공포되면 제주도 차원에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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