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장배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전국서 170여 골퍼들 참가

▲ 제주도관광협회장배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0일 전국에서 170여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의소리

제주도관광협회가 불황의 늪에 빠진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직접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0일 캐슬렉스 골프클럽에서 ‘협회장배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70여명의 골퍼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골프대회는 올해 협회 내 새로 출범한 골프장업분과와 여행업계가 공동으로 제주골프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면서 이뤄졌다.

관광협회는 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해 단독 전세기 등을 활용한 일본, 중국 등 인근 외국인 골프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를 찾은 골프관광객은 110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3.1%가 감소했다. 올 들어 방문객 수는 5월말 현재 469만명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지만, 골프 등 레저스포츠 관광객은 오히려 전년대비 8.2%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