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PC 로그인 화면.

모바일 기기를 집어삼킨 국민 메신저 프로그램 카카오톡의 PC버전이 출시됐다. 

20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PC버전인 '카카오톡PC'를 공식출시했다.

오는 25일까지 사전 예약 신청제를 통해 선착순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1)스마트폰의 카카오톡을 실행한 뒤 '더보기-설정-PC버전'에서 '다운로드 예약하기'를 선택하면 2)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내려받기 시점이 안내되면 3)홈페이지(kakao.com)에 접속해 PC 버전을 다운받으면 된다. 신청이 완료돼 다운로드 시점이 고지되기 전까지는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26일부터는 카카오 홈페이지(kakao.com)에서 별도의 추가 신청 없이 내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PC'는 카카오 계정 설정을 통해 이메일 인증까지 완료한 사용자만 사용이 가능한만큼 스마트폰에서 이미 사용해본 적이 없는 유저는 PC 버전 이용이 불가능하다. 카카오톡PC는 인터페이스를 기존 모바일 버전과 똑같이 일원화했다. 파일전송이나 폰트 설정 등 기능은 하반기에 추가될 계획이다.

최초 사용 시 PC 기기인증 및 카카오 계정 인증절차가 진행된다. 최초 1회에 한해서 인증을 해주면 되며, 폰으로 수신한 인증 번호를 PC에 입력하면 본인 인증이 완료된다.

PC에서 로그인 할 때 마다 모바일 카카오톡으로 로그인 알림 메시지가 전송돼 보안 걱정을 덜었다. 1개의 카카오 계정으로 최대 5대의 PC에 인증할 수 있으며, 공공장소와 PC방에서는 1회용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의소리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