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연 환경교육센터 4일 ‘2013 생생강좌’ 임순례 초청강연
영화계의 대표적 동물애호가인 임순례 감독(53)이 제주에서 ‘진한’ 동물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주환경운동연합 부설전문기관 (사)제주환경교육센터는 시민환경강좌인 ‘2013 생생강좌-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오는 4일 제주시청 북측 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강사는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카라(Korea Animal Rights Advocates)’의 대표 임순례 영화감독이고, 주제는 ‘동물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다.
제주환경교육센터가 마련한 이번 임순례 감독의 ‘생생강좌’는 자연과의 공존, 생태와의 공생, 그리고 환경의 이해에 대한 실체적인 내용을 담아, 인간과 동물의 상생 가치를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2013년 제주사회의 뜨거운 화두 중 하나는 야생동물일 것”이라며 “불법 포획된 남방큰돌고래의 자연방류, 유해동물로 낙인찍힌 제주노루 포획시행 등 인간의 탐욕과 무지에서 비롯된 다양한 동물관련 이슈들이 제주에서 생산되고 있다. 생생강좌 첫 번째 강사로 초청한 임순례 감독을 통해 동물보호를 함께 고민하고 동물들과 공존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순례 감독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 <남쪽으로 튀어> 등 일반에도 널리 알려진 영화를 연출했다.
이번 '생생강좌'의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제주환경운동연합 환경교육센터(064-759-2162).
▲ 임순례 감독은? -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석사 |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