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실시한 2005년 읍·면 시책 평가에서 남원읍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군은 효율적인 읍·면 시책추진계획 확립을 위해 매년 지시사항, 특수시책 추진, 민원처리실태 등 군정 전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왔는데 올해는 지난 11월22~24일에 12개 분야·63개 항목에 대해 합동 평가를 실시, 남원읍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남군은 이번 평가에서 군정현안 추진에 적극성과 읍·면장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주민만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느냐에 대한 평가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남원읍은 12개 분야 가운데 5개 분야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특히 초등 및 중학교 방문교육을 통한 세무교실 운영, 민관합동 혁신도시 유치활동 전개, 장애인 가구 '꿈의 보금자리' 마련 등 특색있는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남원읍에는 2000만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되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안덕면과 대정읍에는 15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한편 남제주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시책들을 타 읍·면의 우수사례로 전파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앞으로도 각종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펴 나갈 것을 읍·면장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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