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인협, 울산서 정기모임 개최...내년 지방선거 공동대응 전략 논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지역신문협의회(회장 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이하 지인협)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울산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울산포커스(대표 이원호)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모임은 1년 앞둔 4대 지방선거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지인협 발전을 위한 정책방안 등을 주로 논의했다.

이날 모인 회원사 대표단은 내년 실시될 지방선거가 인터넷신문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하며 여론조사 공동 실시 등 적극적으로 선거 보도에 머리를 맞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각 지역 고유의 맛과 건강을 지키는 맛집을 소개하는 '전국 먹거리 100선'과 지역의 이색 인물을 찾아내 소개하는 '(가칭)향토사람들' 등의 공동기사를 내놓는 것을 올 하반기 역점사업으로 선정했다.

정기모임을 마치고 회원사 대표단은 울산의 명소인 장생포의 고래생태관 견학, 울산 앞바다 고래 서식지를 둘러보는 관경선 관람 등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 사단법인 지인협 고홍철 회장(오른쪽) 등 대표단이 장생포 고래생태관을 방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있다. ⓒ제주의소리

고홍철 회장은 "각 지방에서 치러지는 선거 보도에 각 회원사의 역량을 결집해야 독자에게 양질을 갖춘 기사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공동으로 이슈를 만들어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출범한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는 지역 광역시도의 권역별 인터넷신문가 참여하는 언론사 협의체로 경북인뉴스와 대덕넷, 디트뉴스24, 성남일보, 세종의소리, 수원일보, 시민의소리, 울산포커스, 인천뉴스, 제주의소리, 충북인뉴스, 평화뉴스 등 12곳이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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