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판 3김 우.신.김의 아름다운 퇴장론
제주판 3김 우.신.김의 아름다운 퇴장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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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석 칼럼] 세분 모두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제주의 큰 어른 되길

1942년생, 올해 72세가 되는 동갑내기 우근민, 신구범, 김태환. 전 현직 도지사인 이들 간의 물고 물린 선거판 경쟁은 무협소설의 소재로도 흥미로울 듯싶다. 한편으론 김영삼(YS), 김대중(DJ), 김종필(JP) ‘3김(金)’ 씨가 주물렀던 시대의 한국 정치가 제주 버전(version)으로 각색된 듯하다.

현직에 있는 우근민 지사는 전두환 정부가 출범한 1980년 정부의 핵심 요직인 총무처 인사과장과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1991년 노태우 정부 때 제27대 제주도지사로 임명된다. 연달아 28대 도지사로 연임된다. 민선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우 지사는 1998년 제32대 제주도지사로 당선되고 내리 제33대 도지사로 당선된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다시 2010년 7월 제36대 도지사가 된다. 우 지사는 1990년대 이후 현재까지 도지사만 다섯 번을 한 셈이 다.

신구범 전 지사는 노태우 정부 때 정부 요직의 하나인 농수산부 축정국장 등을 역임하다가 김영삼 정부 출범과 함께 1993년 제29대 도지사로 임명된다. 민선시대가 막을 열었던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우근민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신승(辛勝)해 제31대 제주도지사를 지낸다. 그러니 신 지사도 도지사를 두 번한 것이다.

김태환 전 지사는 우(禹)와 신(愼)이 도지사를 놓고 대결을 하던 때에 제주시장에 당선된다. 우 지사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자 2004년 재보선에 출마해 당선, 제34대 제주도지사를 지낸다. 이어 2006년 제35대 도지사에 내리 당선된다. 김 지사도 두 번의 도지사 경험을 한 것이다.

이렇게 3지사가 각각 다섯 번, 두 번, 두 번을 도지사로 재임한 기간이 9차례에  총 23년이다. 그 이전의 정부 요직까지 포함하면 무려 30년이다. 흔히 한 세대(世代, generation)를 30년으로 보니까 이들 3인은 도지사로서 제주의 한 세대를 이끌었다.

그런데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지금 제주사회에서는 ‘우 지사의 여섯 번째 준비설’, ‘신 ? 김 지사의 세 번째 고려설’ 등이 회자되고 심지어는 ‘리턴 매치’ 운운하고 있다. 그러니 공직사회나 일반 도민사회도 술렁거린다. ‘우 사단’ 이니 ‘신 사단’이니 ‘김 사단’이니 하는 끼리끼리의 패거리 짓기와 줄서기가 횡행할 조짐이다.

나는 이들 세 분의 전 현직 도지사를 모두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다. 나는 늘  세 분 모두가 제주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언제든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술 한 잔 나눌 수 있는 사이다. 그러니 비판이 쉽지 않을 수 있다. 한편으론 안타까운 마음도 금할 길이 없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은 사제지간이었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인 플라톤과의 논쟁에서 항상 도전적이었다. 스승인 플라톤의 논리에 도발적으로 반론을 제기했다. 주변에서 스승을 대하는 태도가 아니지 않느냐고 하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애보다 진실이 우선한다”고 맞받아쳤다. 고대 아테네의 민주주의 전통은 이런 토양위에서 생성된 것이다.

이 분들이 제주의 원로이고 그들과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에 입바른 소리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제주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제주의 존경 받는 원로로 남기를 바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충정으로 헤아리기를 바란다.

오랫동안 도정을 이끌었던 세 분은 그 누구보다 많은 도정 운영의 경륜과 지략을 가지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러니 지역사회를 위해서 여전히 하고 싶은 일이 많고 미련도 남아 있을 것이다. 연임과 재도전을 권유하는 측근들 또한 없지 않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이 분들의 공(功)과 과(過)를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한 세대를 이끌었던 이들은 이제 칠순이 넘은 나이다. 도지사로서 당대(當代)에 그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많은 일들을 해냈다. 그 역할도 그 정도면 충분하다. 역사는 이 분들의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기억할 것이다. 이제 시대는 바뀌었고 물러갈 때를 생각해야 할 때다.

진퇴를 논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는 이야기가 있다. 1960년대 말 베트남전에 반대하던 미국의 젊은이들의 반전운동이 민권운동과 뒤엉켜 미국 대학들이 소요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었을 때의 일이다. 하버드대학의 급진과격 학생들이 대학을 점거하여 학교행정이 마비되었다. 당시 하버드대학 총장이던 퓨지(Nathan M. Pusey)는 교무위원회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는 ‘경찰을 부를 것인지 경찰을 부르지 말 것인지’를 놓고 대립했다.

미국에서는 대학 총장이 경찰을 부르지 않을 경우 경찰은 대학 캠퍼스에 한 발짝도 들어서지 못하는 게 전통이다. 퓨지 총장은 경찰을 부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젊은 교수들은 경찰을 불러서 해결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퓨지 총장은 그러나 소신대로 경찰을 불러 캠퍼스를 점거한 학생들의 농성을 풀고 대학을 정상화시켰다. 그리고는 임기를 2년이나 남겨 놓고 있던 퓨지 총장은 이사회에 사표를 냈다. 주위에서 만류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그리고 홀연히 대학을 떠났다.

나도 개인적으로 진퇴를 분명히 하고자 무던 애를 썼던 때가 있었다. 나는 제주대학교 제7대 총장에 취임하여 대학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많은 일들을 하려고 밤낮없이 뛰어 다녔다. 이 기간 동안 제주대학교가 도약할 수 있는 활주로를 어느 정도 튼튼하게 다졌다고 생각한다. 10년을 지루하게 끌어 온 교육대학과의 통합을 성사시켰고, 대부분이 사람들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던 로스쿨(Law School)로 잘 알려진 법학전문대학원도 유치했다. 지금의 제주대학교 부속병원 개원에 따른 고가의료장비 구입비 등 120억 원을 당해 연도에 정부예산으로 지원받아 제주대학병원을 개원시켰다. 대학발전기금도 300억 원 정도 유치하는 등 제주대학의 발전과제를 풀기 위해 내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교수 승진 규정을 서강대 수준으로 강화시켰고, 교수연구 업적 평가에 따라 성과급의 폭을 크게 차등화 시키는 등 일부 교수들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했다. 총장직을 떠나기 직전 해인 2008년 말 기준 『중앙일보』가 전국 4년제 국공립·사립대학 평가에서 전년도 57위였던 제주대학은 34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무려 23단계를 뛰어 넘었던 것이다. 그래서 『중앙일보』는 당시 보도에서 최근 가장 수직 상승한 대학으로 제주대학을 꼽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대학 발전을 위한 나의 열정을 다시금 일깨웠다. 제주대학을 전국 명문 지방대학의 반석위에 올려놓겠다는 각오로 총장직 연임에 도전했다. 그러나 3차까지 간 결선투표에서 석패했다. 내가 지향했던  성과 중심의 리더쉽이 컨트리 크럽형·왜곡된 괸당 조직문화를 극복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선거낙선에 대해서 억울한 생각이 많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기자회견하는 당선자에게 찾아 가서 당선 축하도 해줬고 기자들에게 당선자를 잘 도와달라고 부탁도 했다. 그런데 당시 총장 당선자는 어떤 사정에서인지 취임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재선거가 실시되었는데, 주변에서 ‘제주대학을 총장재임시절에 제창했던 제3창학의 목표인 전국 20위 이내 대학으로 올려놓기 위해서는 당신이 다시 한 번 총장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재선거 출마를 강력하게 권유해 왔다.

그러나 나는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두 가지 이유에서다. 하나는 대학 총장으로 나의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미 연임을 위한 선거에 출마해서 평가를 받았으니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하나는 임명 받지 못한 당선자의 불행을 이용하여 내 일신의 목적을 도모하는 기회로 삼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불출마로 인해 나의 소명의식을 불사를 기회를 스스로 차단시킨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불출마에는 미련이 없다.

사실, 진퇴(進退)의 때를 찾기는 쉽지 않다.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욕망과 공명심을 버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쯤이면 된 듯싶다가도 다시 생각하면 더 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도지사의 경륜과 지략을 갖춘 분들이라면 필부(匹夫)와는 다른 사유(思惟)를 해야 한다. 진퇴의 묘를 살리는 것이다. 중국의 처세서 『후흑학』(厚黑學)은 ‘뻔뻔함’과 ‘음흉함’의 생존법을 가르치지만, 영웅호걸이 되는 법도 일러준다. 그것은 바로 ‘진퇴의 법칙’이다.

제주는 이제 새로운 세대에 의해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정치가 나와야 한다. 그런 꿈을 꾸는 후세에게 길을 열어주고, 기회를 주고, 용기를 북돋는 일이야 말로 전·현직 세 도지사가 해야 할 일이다. 미국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는 퇴임 후 가난한 사람들에게 ‘집지워주기’ 시민운동을 펼쳐 오히려 대통령으로 있을 때보다 퇴임 후에 그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이 세 분들이 제주도를 위해서 할 일은  너무 많다. 이제 도민들과 손을 맞잡고 한가로이 올레길을 걸으며 청소도 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봉사활동을 한다면 그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광경일까.

장강(長江)은 뒷물이 앞 물을 내치면서 흘러간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이고 인간사의 순리다. 후진에게 자리를 내주고 미래를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 또한 출마 결심 못지않게 고뇌에 찬 결단이며 아름다운 선택일 수 있다. 그것이 제주의 원로로 존경받는 길이다.

▲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
좌고우면하는 자신과 주변의 만류를 뿌리쳐야 한다.
일도양단, 진퇴의 묘(妙)를 기대한다. 이 글을 맺으면서 젊은 날에 가끔 암송하곤  했던 이형기 시인의 ‘ 낙화’ 라는 시가 생각난다.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결별이 이룩한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세분 모두가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제주의 큰 어른이 되시길 바란다. <제주의소리>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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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석에게 묻는다 2013-07-26 16:20:33
제주를 편가르기와 갈등속으로 처박는 우.신.김의 퇴진에 도민 모두 박수에요
근데 고 교수는 총장되기까지 정치교수로서 많은 잡음과 추태를 보였었지요
오늘 제안이 세사람과 같이 퇴진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세명 내보내고 그자리를 노리겠다는 건지 분명히 해주세요
세사람 욕하면서 자기 자랑함은 참 꼴볼견이네
211.***.***.187

자기 자랑은 왜? 2013-07-26 08:51:45
"이름다운 퇴장론"이라 제목 붙이고 당신 자랑은 왜 줄줄이? 세 사람 퇴장하면 당신이 도지사 출마하려고? 대학총장까지 했다는 분의 글이 주제에 상응하는 일관성 없이 왜 중간에 엉뚱한 소리를 끼워 넣었는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오, 아니면 대학총장까지 했다는 분이 글을 그 정도밖에 못쓰는 것이오?
27.***.***.206

어둠의그림자 2013-07-26 10:01:49
글에는 정도가 있어야한다.
세사람퇴진을 말하든지 아니면 자기 자랑을 하든지
세사람퇴진을 말하면서 자기 자랑하는것은
너네 나가라 내가 그 자리로 가련다 라는 의미인데
더 야비한 짓거리가 아닌지
제주대를 다니던 사람들은 고교수에 대해 명과 암을 다 알고 있다는 것도 기억하고
수준파악좀 하길
119.***.***.46

구질구질 2013-07-26 09:29:03
이건 뭔 글입니까, 세분 퇴진을 주장하려는건지 자기 자랑을 하려는 건지, 우선 글쓰기 기본부터 배우세요, 명분이 솔직하지 않으면 말이 되지 않습니다. 설마 이렇게 주장하고나서 본인이 출마하려는건 아니겠지요, 어쩐지....꾸리끼리
112.***.***.67

천덕꾸러기 2013-07-26 13:09:48
구구절절 다 좋은말인데 고총장도 사심을 버려야 멋진사람이라고 할터인데
내가 보아서는 한번 지사출마의사가 있는것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그렇지 안았으면 조으련만?하기사 남을 헐띁고 잘되는사람 못봐신디!나도 그세사람은 나오지말아야된다고 생각 합니다.
27.***.***.175

주장찬성필자반대 2013-07-26 11:20:49
3분의 아름다운 퇴장 주장에 찬성
필자의 자화자찬에 얼굴 화끈
필자의 지사출마, 그건 나 반댈세 ~
59.***.***.100

게메마씸 2013-07-26 11:52:11
몇년 전, 제주도 고위직이 광화문에서 과한 낮술로 지나는 모습을 보고는 왜 왔냐 물었더니 국회에 예산확보차 왔다했다. 국회의원들도 40-50대가 주류를 이룬다. 지자체는 정부예산과 투자마케팅의 성과에 영쇠가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야흐로, 제주는 마케팅 개념있는 젊은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다.
121.***.***.82

삼용이 2013-07-26 13:05:16
총장님 말씀처럼 될 겁니다.
전지사님들도 아마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것이고
현 지사님은 메스컴을 통해서도 도민과 약속을 한 상태이고
세분모두 도민들에게 존경받는 어른으로 남을것입니다.
112.***.***.99

좋은글 2013-07-26 08:59:04
좋은글입니다. 제주도를 위해서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줄서기 문화 끊어야죠.
14.***.***.66

그런데요 2013-07-26 09:14:40
세대교체 당연히 해야죠.
그럴려면 그런 시대에 협조한 것에 자기 반성이 있어야죠
대학까지 파벌 사회로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은요?
세대교체를 자기 꼼수를 위해 주장한다면, 세대교체가 되겠습니까 --;
182.***.***.39

지나다가 2013-07-26 09:39:33
하, 이 글은 일단 고총장님이 설왕설래하던 도지사 선거 후보들 중에서 빠지는 커밍아웃으로 보이네요. 3인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지만, 유세 과정도 아닌데 스스로 자신의 공을 내세우는 건 스스로 그들을 대신할만한 그릇이 아니라는 자뻑같이 보여 서글퍼집니다.
27.***.***.22

돌하루방 2013-07-26 09:07:08
제주판 3김 퇴장에 공감하지만 지금 시점에 제주에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산적한 현안을 풀수 있는 적임자,박근혜 정부로부터 제주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인물이 우선이지요....중요한 건 당신은 아닌듯
112.***.***.85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는 정치판 2013-07-27 12:10:56
처음엔 솔직히 당황했어요.
우근민과 영원한 동반자가 될것으로 봤기때문에요.
그러나 사나이라면 대의를 위해 버릴수도 있습니다.
잘한 선택입니다. 좀 더 빨랐으면 좋았겠지만
이것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으면 해요
조배죽(조직을 배산하면 죽인다)을 부르짖는 이 양반이 어떤 반응 보일까
궁금해져요
180.***.***.253

당연 2013-07-26 09:11:18
총장님 총대를 메셨군요!!!
합이 216살 입니다 ㅋㅋㅋ
아름다운 은퇴는 우는 꿈도 안꿀겁니다
왜냐 레임덕이 오면 조배죽들이 다 떠나니까요
안사람이 더 설쳐서 안되요 ㅎㅎㅎ
추석전 설문조사도 분명히 꼴등일걸요 !!!!
119.***.***.207

뭔소리여!!! 2013-07-26 09:56:27
제주판 3김 운운하며 자기 자랑이 칼럼 상당부분을 차지하네요....본론으로 들어가서 가지처럼 하라는건데 정신있는겨.........퇴장을 결정하는건 도민들이지.........백성이 꼴 사나우면 안뽑지.....................
118.***.***.4

세대교체 2013-07-26 10:19:36
이제 그만들 해야주게.
뭐 장사까지 치룰일 있수까.
고생들 했시난 이제랑 쉽서게.
223.***.***.159

비가오네 2013-07-26 10:18:01
고총장이 나오든 말든
우짰든 세분은 이제 그만~~~~
223.***.***.159

게메마씸 2013-07-26 11:40:22
필자의 의견에 대부분 공감한다. 이제 많이 '해'드신 사람들은 퇴장해야한다. 그래야 그 밑의 졸개(?)들도 교통정리가 될 것이다. 이들은 과거 군사정권을 전후하여 40대 기수론의 축복을 담뿍받은 세대들이다. 김종필이 얘기했다. "세상이 변하는 줄 알았더니, 이미 변했다":고..노욕을 버리고 새세대에게 남겨둬라.
121.***.***.82

지나가다 2013-07-26 09:07:43
교수님글잘읽었습니다 세분도이러한마음으로정리를했으면합니다 본인이생각과다르게 주위에서부추기는 일이없었으면합니다 새로운인물로바뀔때가되었다고봅니다
112.***.***.89

촌놈 2013-07-26 09:57:31
먼저 국립대총장을 중간에 사퇴한 명확한 설명과 자신이 출마않는다는 전제가 있어야 이글이 공감허는 이유는????나중에 나와보젠 먼저 간보는건 아일테주!!!
1.***.***.68


진실 2013-07-26 13:24:54
자기자신에진실한사람이 다른 사람 퇴진을 말 할 수있어야지 글쓴사람 행정개변 의회없는 시장직선에 행정개편위원장 양심에손을 ?wjdakf xhlwlsgkf tkfka snrndlsrk
1.***.***.3

제주인 2013-07-26 09:08:11
고총장님은 도지사 출마 하지 않으시는거죠
그러니 이런글을 쓰셨겠지요
2번도지사 신구범 4년 김태환 6년 우근민 몇년
이런 척도가 중요한가요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하지 않나요
아름다운퇴장은 몇세가 오른가요
61.***.***.231


장례식장에서 출판기념회를? 2013-07-28 06:46:55
인간의 기본적 도리가 다소 결여된 글로 비춰진다.
그래서 글의 힘이 떨어진다
마치 세 사람 장례식 치르며 본인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출판 기념회를 여는 글이 되버렸다
그러나 세사람이 23년간 권력을 주고 받으면서 제주를 퇴보시키고 있어 새시대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공감을 준다
180.***.***.253

아.퇴 2013-07-26 10:52:20
정말 용기있는 글에 동감합니다. 본인들이 없이는 제주가 안된다는 생각 버리시고, 다음에 되시는 후배 도백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해주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11.***.***.34

제주대 2013-07-26 14:12:24
이런분은 출마해야한다
그래서 입으로만 나불대는 것이 아닌
진짜 민주주의의 쓴맛을봐야한다.
개 코피가 나봐야
아 내가 별거 아닌데 나대고 다녔구나 하고 반성하게 된다.
신 우김 세사람도 나와서는 안되지만
그 그늘에서 놀면서 정치판의 단맛을 즐기던 사람도
자중해야 한다.
112.***.***.184

지나다 2013-07-27 13:05:09
인생 선배로서 충고한다. 제주대학 발전과 제주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하여 속세를 떠나서 성찰이 시간부터 가져라. 물론 공도 인정한다 열심히 촌놈이 출세하기 위하여 의리나 학자적 양심을 팔고서라도 3김시대 청산 앞장선다고 스스로 수신재가 하는 것은 아닐세.재발 조용히 살아줘.
175.***.***.84

지나다 2013-07-27 13:14:40
제주비전 지역현안에 대한 고찰 말이네 꼼수로 기회주의적 글이나 행동 스마트폰 시대인줄 모르나봐. 우도에가서 마을 이장 부터 다시 시작 하면 신선한 감동을 후배들에게 남겨 줄것이네.올라가지만 말고 이제는 내려놓고 낮아지는 모습이 더 아름다운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기 바래.....더위에 항상 건강하게 조용히 잘 지
175.***.***.84

제주도민 2013-07-26 14:25:03
이런 글을 작성할 수 있는기득권자가 있다는 것만으로
제주도의 구태의연한 정치가 신(新)정치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한다.
그러나 모든게 말 뿐이다.
당장 내 년에 우근민, 김태환전지사가 도지사선거에 나올 게 분명하고,
이 세대를 갈아엎을만한 새로운 세대의 정치아이콘이 제주에는 아직 없다.
118.***.***.4

보통사람 2013-07-26 14:29:21
제주도민이만들면된다.새로운아이콘은필요에의해만들어진다.시민의힘으로!!!패배주의에빠지지말자.그들이 잘나서가 아니라 우리가 필요에 의해 여지껏 삼인을 뽑아줬기에 그들이 존재할 뿐이다.제주도민 화이팅!!!
121.***.***.12

문대탄 2013-07-27 12:19:43
하하하. 이 글, 논리적이지도 않고 대의명분도 없다. 반 우근민 김태환, 친 모씨, 선거운동이다. 6번 출마하면 안 된다고 아리스토...가 말했나? 겨우 세 번째인 신구범 김태환마저 출마不可 근거는? 72세도 기준이 아니다. 새 시대에 맞지 않는 이유를 대야지. 그리고 누구누구가 적임잔지도 밝혀야. 학자가 글장난 말고,
122.***.***.13

문대탄 2013-07-27 12:29:38
고충석은 행정체제에 관한 자신의 학자적 입장을 밝혀야. 60만 인구, 1시간 생활권인 제주에서 행정의 민주성 효율성을 담보할 체제가 무엇인지 위원회 의견에 앞서 개인의 견해를 분명히 해야 도리에 맞다. 현 체제의 결함이 무엇인지, 현 도의회의 역할이 부적절한 것인지도 밝혀야. 바람부는대로, 물결치는대로?
122.***.***.13

문대탄 2013-07-27 12:35:57
도백 선거에 입김 좀 불어 보자는 이런 글은 학자이기를 포기하고 전직 총장이기를 포기한 거나 다름이 없다. 이번 선거의 아젠다는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고, ... 정책 선거로 이끌어야 할 사람이, 72세 넘었으니 관둬라? 세번째니까 관둬라? 격분, 참담하다.
122.***.***.13

지나다 2013-07-27 13:10:04
자기가 쓴글을 다시한번 읽어보렴 무슨애기인가 독자들이 바보가 아니네. 줄타기만 하지말고 제주지역 현안인 해군기지에 대한 학자적 양심으로 한번 글 올려 보게나. ㅎㅎ.세상사 고충석이 가고자 하는데로 되않네. 퇴임앞둔 학자로서 행정학자다운 제주형 모텔이나 한번 제시해 보게나. 풀뿌리 자치에 대한 논문이나.
175.***.***.84

누가 누구에게 2013-07-26 17:25:06
이런저런 얘기하기전에 먼저 고총장님 자신을 먼저 돠돌아 보십시요!
제주대총장선거 참 시끄러웠었죠.
그리고 각종 공직선거에서 니편내편으로 갈라서 있지는 않았는지요.
혹시 폴리페서란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건 아니시죠?
117.***.***.234

문대탄 2013-07-27 12:41:47
나는 75세이지만 선거권도 있고 피선거권도 있다. 뒷골목에서 댓들이나 단다.
전직 총장이려면 패거리 정치에서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손떼라.
122.***.***.13

지나다 2013-07-27 13:00:18
아직도 제주사회가 쓰래기 정치교수들이 단물 빨아먹다가 스스로 용도패기 하겠다고 선언하는군요. 그런데 선비로서 고충선이가 제주도정에 어떤 역할을 햇다는것 다 까발릴가요. 행정학 교수로서 단물만 먹으면서 도민갈등 부추긴것 본인은 다 잃어 버리고 도민들 기억속에만 남아 잇는가요.
175.***.***.84

문대탄 2013-07-28 09:21:16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그분들이 내년 선거에 출마나 불출마를 해야 한다고 제가 거론하는 게 적절치 않다"며 "그런 문제는 그분들이 결정하고, 도민들이 냉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맞다. 아름답든 더럽든 '그 분들이" 알아서 판단할 일이다.
122.***.***.13

지나가다 2013-07-26 17:12:20
음...
추석쯤이나 나올 줄 알았는데 한발 빠른 타이밍에서 나온 출사표인가?
118.***.***.93

백록담 2013-07-26 13:54:02
이분 정말 괜찮으신 분이네요 우지사측의 친분이 많아 균형이 없으실줄알았는데
이런 결단의 논고를 내시다니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진심어린 걱정과 대안을 제시했습니다앞으로도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충고를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1.***.***.46

문대탄 2013-07-28 09:10:14
셋 다 '아름다운 퇴장'하면 누가 출마? 앉히면 한다? 그건 아니지. 젊은 김영삼의 40대 기수론은 내가 하겠다는 긍정적인 것이었다. '셋은 하지 말라'가 아니라 40대가 나서라, 적극적 한 마디가 있었어야 글이다. 나도 젊은 리더가 좋다. 다만, 상당한 기간 자질을 보였어야 한다. 네거티브 말고 포지티브로!
122.***.***.13

같은 생각 2013-07-26 15:44:09
간만에 속 시원한 칼럼을 봅니다. 세분 제주원로의 아을다운 퇴장을 기대합니다. 진작에 왜 이런 칼럼이 없었을까? 대단한 직언에 한표를 행사합니다
113.***.***.17

너나 잘헙써 2013-07-27 01:24:41
고모씨가 노천빈소에서 떵을 싸는디.. 지나가던 지지배(새)가 새똥을 쌋나?
멘상에 호썰씩 여기저기..노랑헌게
너나 잘헙써..
똥 냄새 피우지 마랑...
122.***.***.239

문대탄 2013-07-27 22:28:29
김태환 신구범더러 두번 했으니 그만 하라고? 그럼, 김우남 강창일 등 3인 국회의원은 세번씩이나 했으니, 그만두라고 했어야 앞뒤가 맞지. 혹시 그 중 하나를 도지사로? 그럼 까놓고 그렇게 말하든지. 아니면 누구누구가 인재라고 밝히든지. 말장난이나 잔꾀는 지식인의 본분이 아니다. 아깝다! 글 하나로 큰 별이 지다니!
122.***.***.13

하늘비 2013-07-26 08:43:26
제주시 하늘에 오래간만에 천둥이 치고 빗방울이 떨어지네요..교수님의 말씀 옳고 지당한 표현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제 눈이 어두어서 보고자료를 큰 글씨로 처서 보고하라고 비서실에서 지침주고..귀가 멀어져서 또한번 듣고 하는 .. 이제랑 경로당에 가서..교수님이 추천한 싯귀를 음조리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112.***.***.90

폭낭 2013-07-26 16:50:59
김신우의 귀거래사가 생각납니다.

... 하늘아래 땅이 있고 그 위에 내가 있으니
별이 지는 저 산넘머 내그리 쉬어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쉬러 떠나가련다 ....

김.신.우의 아름다운 삼중창을 들을 수 있을까요?
27.***.***.84

우도면민회 2013-07-26 21:11:45
소신에 박수 보냅니다
주변에 총장님 처럼 정의를 밝히는 분이
많이 계셔야 제주가 발전 합니다
27.***.***.61

공감 2013-07-28 00:00:50
옳은 지적을 공개적으로 했네요.
제주같이 좁은 사회에서 쉬운 일이 아닌데
공감입니다.
27.***.***.254

김삿갓 2013-07-26 09:14:43
무척이나 공감가는, 실로 오랜만에 올바른 글을 읽게 되는군요~짝짝짝
125.***.***.72

제주인 2013-07-26 16:22:40
이제야 ....
우리는 다시 시작해도 늦지않았다
새롭게 세계에 대세에 발맞출수 있다
싸움을 멈추고 도민들만 위하는 젊은 사람으로
한자국 한자국 할수있다 화이팅 하세요 제주도 살아 나겠네요
14.***.***.91

산에가자 2013-07-27 06:22:56
백번 천번 만번을 생각해도 맞는 말씀
고충석같은분들이 많아야 하는데
여론주도층들이 이눈치 저눈치ᆢ
100세
시대 앞으로 20년, 90세 넘을때 까지 헙서
제주압날이 걱정
175.***.***.107

희망 2013-07-26 09:04:00
가슴이 뭉쿨합니다.
새벽부터 청둥과 번개가..,
새로운 희망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211.***.***.79

제주사랑 2013-07-26 09:52:51
총장님!
제주의 소리 기고 칼럼을 방금 읽었습니다.
좋아합니다.
존경합니다.
귀에 거슬려도 바른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 하시고 잘 지내십시오.
27.***.***.254

도민이 판단한일 2013-07-26 17:40:11
선거에서 민주주의의 핵심은 국민이나 도민의 직접투표에 의해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어떤 누구라도 도민판단이 잘못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엄청난 오만입니다.
도민 누구도 고총장님보다 판단이 잘못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이미 정치인인 고총장님이 도민판단보다 옳을 수 있겠습니까?
117.***.***.234

지지 2013-07-26 18:28:53
여러 논란과 우근민 사람이라는 인식 속에서도
제주를 위한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도민들이 제주판 3김의 퇴장을 바라고 있으나
이렇다할 의견을 제시할 기회가 없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물들이 아름답게 경쟁하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220.***.***.166

고충석팬 2013-07-28 18:53:04
고충석전총장의 제주사회 및 제주대학을 위한 업적은 책 한권으로 다 쓸 수 없을 정도이다.
겸허하게 자신을 낮춰서 살아왔기에 제주사회가 고충석전총장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다.
이런 훌륭한 분이 제주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더 나은 인물이 있는가?
122.***.***.133

산전수전 수상 2013-07-26 09:46:52
스와니강 가엔 바람이 불고 있었다
스티븐 포스터의 허리춤에는 먹다 남은
술병이 매달리어 있었다
날이 어두워지자

그는
앞서가고 있었다

영원한 강가 스와니
그리운
스티븐

*******

교교한 달 빛을 차마 모른채 못하던
충석교수님


그립습니다
210.***.***.242

지성인 2013-07-26 11:41:21
고충석총장님!
꼭 제주의 최고지도자가 되길 두손모아 빌어봅니다.
제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220.***.***.173

보통사람 2013-07-26 13:55:21
문제는 위 삼인이 모두 퇴장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아무나 말할 수 없다는데 있다.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처럼. 그리고 고총장이 나오면 안될 이유가 있나? 또한 그 양반이 하지않은 일을 했다고 한 것은 아니지않나. 출마를 위한 것이라면 검증차원에서도 본인이 알리는 것이 마당하다.
121.***.***.12

절대 공감합니다 2013-07-26 20:58:01
제주사회에서 정말 하기 어려운 진정한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75.***.***.169

제주발전 2013-07-27 18:54:29
고충석전총장님은 능력과 덕을 이미 보여주었다.
제주대학교를 발전시킨 능력은 아무나 보여줄 수 없는 경영력이다.
제주도는 이런 능력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지성인들이여 총력으로 고충석전총장을 제주의 지도자로 추대합시다.
61.***.***.168

면수동 2013-07-26 11:57:59
세를 넓힌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이 아니지요. 고충석씨를 보면서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기도 하고. 누군가 만들어 준 때가 되면 나서야지하는 그 때를 몹씨 기다리던 사람 쯤으로.
우리가 그동안 서울이나 미국만을 닮으려 노력했잖아요. 나랏돈이나 얻어 어쩌고 하면 능력있는 도지사란 소리도 듣고.
112.***.***.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