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여름철 재해나 재난에 취약한 문화재 주변시설에 따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문순영 문화정책과장을 필두로 제주시·서귀포시 실무담당자 합동으로 각 지역을 순회한다.

이번 점검에는 국가지정문화재 33개소·도지정문화재 24개소 총 57개소를 대상으로 주변시설물 안전상태·붕괴위험지역 및 낙석우려 장소 등과 관광객 수요가 많은 성산일출봉·산방산·송악산 해안 일제동굴 진지 등의 안전실태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관덕정 등 도내에 설치된 재난방재시스템 운용실태와 화재발생시 119소방방재본부와의 연락체계도 확하는 한편 문화재 상시근무자나 안전경비인력 근무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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