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기간동안 18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관광업계가 광복절 특수에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에 관광객 18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2486명에 비해 10.8% 증가한 것이다.

항공사들은 이에 따라 연휴 닷새간 정기편 831편에 특별기 50편을 추가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 도착편 평균 예약률은 81%로 높은 상태다. 이 기간에 국제 크루즈도 매일 1차례씩 입항한다.

연휴기간 도내 호텔과 콘도미니엄의 예약률은 85∼95%, 렌터카 예약률은 80∼90%를 기록 하고 있다. 여름철이 비수기인 골프장 예약률도 50∼65%로 다소 높아졌다.

관광협회는 여름휴가 시즌의 절정과 맞물려 가족단위를 중심으로 한 개별 관광객과 등반 등 레저스포츠 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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