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24일까지 사흘간 진행…국내·외 600여명 참석 예정

‘2013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실험동물학 관련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 협회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환모델마우스부터 영장류까지 실험동물을 이용한 다양한 질환 치료와 신약 개발에 대한 최신 정보와 연구 성과를 교환한다.

특히 줄기세포를 이용해 이종동물의 키메라를 세계 최초로 만든 일본 도쿄대학교의 나카우치 박사와 넉아웃 마우스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한웅 연세대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또 생명과학분야 핵심인프라인 실험동물 자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와 동물실험분야의 윤리적 사용, 동물실험윤리 분야 유관기관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와 연계한 국내최대 독성평가연구기관인 안정성평가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유관 연구기관과 지멘스헬스케어, 오리엔트바이오, 코아텍, 쓰리샤인, 중앙실험동물, 아베스코 등 실험동물 생산 및 실험동물 관련 기자재를 제조하는 국내·외 40여 기관들이 홍보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1985년에 설립된 한국실험동물학회에는 현재 정회원 1614명, 인터넷 가입회원 3426명 등 5040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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