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샌드타이거 샤크가 반입됐다.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여수는 지난 23일 미국 메릴랜드주로부터 샌드타이거 샤크 7마리 반입에 성공했다.

샌드타이거 샤크는 영화 ‘죠스’의 주인공 백상아리보다 더 무섭게 생긴 외모 때문에 흉폭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바다 강아지’라고 불릴 만큼 성격이 매우 온순하고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외모 때문에 무분별하게 남획되거나 이유없이 사살돼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1992년 호주를 비롯해 전세계 각국에서 상어로는 최초로 보호종으로 지정됐다.

이번 한화 아쿠아플라넷에 반입되는 샌드타이거 상어 7마리는 몸길이 2m, 몸무게가 25kg에 달하며, 7마리 중 4마리는 여수로, 3마리는 제주로 각각 반입되어, 멸종위기종의 번식연구 및 종 보호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샌드타이거 상어 반입을 기념해 초대형 메인수조에서 샌드타이거 샤크와 함께 무료로 체험다이빙을 해볼 수 있는 이벤트 <죠스 봐!>를 진행한다.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아쿠아플라넷 제주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www.facebook.com/HANWHAQUAPLANET)에서 댓글을 달면 신청접수가 완료된다. 무시무시한 샌드타이거 샤크와 수 만마리의 해양생물들이 있는 아시아 최대 수조에서 전문 스쿠버다이빙 강사와 함께 무료로 체험다이빙을 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죠스봐>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4명이 체험할 수 있으며, 발표는 9월 6일, 체험일은 9일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064-780-0900 / www.aquaplanet.co.kr/jeju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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