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마공원에 있는 어린이 모험랜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경마공원 내에 있는‘모험랜드’가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모험랜드는 ‘담덕의 꿈’, ‘레이크 호스’, ‘트로이 목마’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된 복합놀이시설로서 지난 2011년 5월에는 ‘담덕의 꿈’이 한국수자원공사가 선정한 친환경 안심놀이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담덕의 꿈'은 기획, 설계부터 친환경성을 고려해 놀이 시설 대부분을 친환경 목재로 제작했으며 광개토대왕을 스토리텔링화해 만든 어린이 복합놀이시설이다.

환영의 장, 모험의 장, 재미의 장, 만남의 장으로 구성된 ‘담덕의 꿈’은 경마가 열리는 매주 토·일요일 평균 5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즐겨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 제주경마공원에 있는 어린이 모험랜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담덕의 꿈'이 모험심을 배양하고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시설이라면 ‘레이크호스’는 놀이공원의 회전목마를 떠올리게 한다. 경주마 놀이기구를 이용한 경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레이크호스’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트로이 전쟁에 사용된 트로이 목마를 체험형 놀이시설로 탈바꿈 시킨 신개념 학습놀이터 ‘트로이 목마’ 또한 어린이들의 인기 놀이시설 중 하나이다. 만 5세 이상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트로이 목마’는 놀이 뿐만 아니라 학습을 결합시킴으로써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트로이 목마를 즐기기 전 전쟁 영웅인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모형물 사이에 있는 문제를 읽고 목마 내부 곳곳을 탐험하며 정답을 찾아내면 그 재미가 배가 된다.

제주경마공원은 앞으로도 ‘말’과 ‘환경’의 테마가 녹아있는 친환경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도내 대표적인 친환경 가족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제주경마공원에 있는 어린이 모험랜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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