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오렌지? 차원이 다른 '착한' 제주감귤"
"값싼 오렌지? 차원이 다른 '착한' 제주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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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제주10대 문화 UCC공모전’에서 ‘참 착하네 귤 Song’ 을 출품해 우수상을 차지한 ‘탱귤탱귤’ 팀. 왼쪽부터 장민희, 김연지, 오다연씨.

[제6회 제주10대문화 UCC공모전] 우수상 제주대 ‘탱귤탱귤’팀

제주의 대표 과일 감귤이 패러디와 만났다. 대학생들의 눈에서 바라본 제주감귤의 모습은 방부제와 온실가스를 끌고 다니는 오렌지와 달랐다. 이른바 ‘착한감귤’이다.

<제주의소리>가 주최한 ‘제7회 제주10대 문화 UCC공모전’에서 22살 동갑내기 여대생 3명으로 구성된 ‘탱귤탱귤’ 팀이 제출한 ‘참 착하네 귤 Song’ 작품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까지 거머쥔 이들은 제주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부에서 아동생활복지를 전공하는 강민희(22), 오다연, 김연지씨다.

작품은 제목 그대로 착한감귤을 주제로 한다. 한미FTA 체결 후 값싼 미국산 오렌지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위협받는 제주산 감귤을 지켜내기 위한 마음을 CF 패러디로 표현했다.

단순한 감귤 소개가 아니다. 태평양을 건너오는 오렌지의 방부제 처리와 이동에 따른 연료소비 등 ‘푸드 마일리지’를 비교해 감귤의 우수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소개하고 있다.

팀에서 공모전 참여를 처음 제안한 장민희씨는 “대학에서 소비자학을 공부하면서 배운 로컬푸드를 기초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영상제작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오다연씨는 “영상 제작의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서 애를 먹었다. 특히 포토샵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해 수정작업이 많았다. 작품 계획에서 완성까지 2주정도가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함께 참여한 김연지씨는 “작품을 만들면서 스스로도 너무 즐거웠다. 녹음도 직접하면서 웃음보가 터지는 일이 다반사였다. 내년에 새로운 주제로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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