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652-6호로 지정된 '탐라순력도'의 한 장면. <제주의소리DB>

 

▲ 보물 제652-6호로 지정된 '탐라순력도'의 한 장면. <제주의소리DB>

2013 생생 문화재 사업으로 선정된 ‘신(新) 탐라 순력도 기행’ 행사가 7일 오후 3시부터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진행된다.

제주목관아, 관덕정, 향사당, 향교 등 탐라순력도에 등장하는 장소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다. 학습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발굴해 문화재적 가치를 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주도와 문화재청이 주관하고 제주문화지킴이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탐라순력도에 그려진 귤림풍악․승보시사․제주양노 행사가 재현된다. 용연에서는 병담범주가 오늘날에 맞게 재해석된다. 백등행렬․용연 작은 음악회 등이다.

주 행사장인 목관아지에서는 제주목사 도임행차, 풍물패 공연, 전통무예 시연, 탐라순력도 그리기대회 등 갖가지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탐라순력도 그리기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별도의 그리기 도구를 지참해야 한다. 우수 작품에는 시상도 진행된다.

도민이나 관광객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문의=064-710-3421.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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