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서 '제주돌담 호박즙'을 선보인 한경농가주부모임. ⓒ제주의소리

제주의 마을기업들이 전국 박람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주사회적경영연구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여수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 참가한 제주 마을기업 3곳이 우수부스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대표팀은 농산물꾸러미를 준비한 무릉외갓집, 제주돌담 호박즙을 선보인 한경농가주부모임, 조수리촘지름 등 3곳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 마을기업들은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전시·판매부스의 창조적인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 울산지의 주식회사 아마존과 공동으로 대상을 받았다.

안전행정부, 한국마을기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마을기업 간 경영노하우와 정보를 교류하고 마을기업과 그 생산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전국 17개 시동에서 204개의 우수마을기업이 참가했고, 4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제주가 육성하는 마을기업의 진가를 전국에 알렸다”며 “특히 우리 제주마을기업의 상품들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