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7일 도내 중고생 140명…미래 자유도시 인재 양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진철훈)가 '동계 원어민 영어캠프'를 마련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대학교 외국어교육관과 공동으로 내년 1월2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중·고생 140명을 대상으로 '동계 원어민 영어캠프'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자유도시의 주역이 될 도내 중고생들에게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외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세계시민의 자질함에게도 기여하게 될 '동계 원어민 영어캠프'는 도교육청이 선발한 학생 112명과 개발센터가 추천한 선도프로젝트 지역주민자녀 28명 등 모두 140명이 1기(1월2일~14일)와 2기(1월15일~27일)로 나뉘어 12박13일 일정으로 제주대 외국어교육관 및 생활관에서 숙식을 하며 진행된다.  


영어캠프는 원어민강사의 지도아래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 등 네가지 언어기능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모든 시간에는 영어로 대화하며 몸으로 익히는 몰입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정규수업 이외에 다양한 주제별 수업, 언어전달 게임, 역할극, 퀴즈, 체육과 야간특별활동, 주말야외학습 활동을 겸하며, 각 반별로 영어교육전문 원어민강사와 조교가 배치돼 학생들의 학습을 돕게 된다.

도민국제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중고생 해외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제1회 도민국제화아카데미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는 개발센터는 앞으로도 영어공용화 기반조성을 통한 국제자유도시의 인적 인프로 구축과 도내 중도생들에게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경쟁력있는 국제자유도시의 미래인재 양성에도 힘 쓸 계획이다.

또 선도프로젝트 지역주민 자녀들에게도 참여기회를 부여해 개발센터의 개발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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