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이 가을을 맞아 창경궁과 경복궁 야간 개장을 한다.
창경궁과 경복궁이 가을을 맞이해 야간 개장을 한다.

문화재청은 1일 창경궁과 경복궁의 야간 개장 계획을 발표했다.

창경궁은 1일부터 13일(7일 제외), 경복궁은 16일부터 28일(22일 제외)까지 각각 12일 동안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개장하기로 했다.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창경궁 1700명, 경복궁 1500명으로 인터넷 판매와 현장 판매가 이뤄진다. 입장 마감 시간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이며,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창경궁 1000원, 경복궁 3000원이다.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될 예정이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 티켓'에서 이뤄진다. 지난달 26일 예매를 시작한 창경궁은 매진됐고 경복궁은 11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창경궁과 경복궁은 2010년부터 봄과 가을에 5일씩 인원 제한 없이 야간 개장을 시행했으나 올 가을부터는 쾌적한 관람과 문화재 보호를 위해 1일 최대 관람 인원을 창경궁 1700명, 경복궁 1500명으로 제한했다.

문화재청은 야간 개장 기간을 점차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애초 5일이던 야간 개장 기간을 12일로 늘렸고 내년부터는 겨울(1월)과 여름(7월)에도 야간 개장을 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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