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센터가 대만 관광객 유치와 제주국제자유도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대만 방송사의 뉴스제작팀을 초청, 제주 취재를 지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6일부터 4일간 대만의 대표적 TV 채널인 Formosa TV와 CIT TV의 뉴스제작팀을 초청, 제주 전역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만 TV 취재진은 개발센터를 방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의 추진 현황을 취재했고 오는 29일까지 성산일출봉, 한라산 등 주요 관광지와 해녀를 비롯한 제주 전통문화 및 음식문화 등을 취재, 국제적 관광지이자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제주의 모습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개발센터 관계자는 "대만은 제주 투자유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시장 중의 하나"라며 "특히 최근 제주 직항노선의 증가로 인해 중국으로 향하는 제주 경유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대만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 2006 제주 방문의 해 등을 최대한 활용해 대만시장에 대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 관심 증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대만 TV 취재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Formosa TV는 대만에서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지상파 방송으로 24시간 운영되는 뉴시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개발센터의 초청으로 제주를 방문한 취재진은 오후 6시 뉴스 프로그램인 'News Report' 제작팀으로 제주에서 촬영된 방송분은 27일부터 4회에 걸쳐 연속 보도될 예정이다.

또 CTI TV는 대만의 대표적 뉴스/엔터네인먼트 전문 위성TV로 취재 내용은 오후 10시 국제뉴스 프로그램인 'World Report'에 내년 1월2일부터 역시 4회에 걸쳐 시리즈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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