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비런
이색 마라톤 '좀비런'의 참가자 추가 모집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환호하고 있다. 오는 23일 예고된 추가 모집에 누리꾼들은 환호를 보내면서 좀비런의 대회 규칙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는 내달 2일 열리는 이색마라톤 대회 좀비런의 티켓 예매를 21일 시작했다. 발매와 동시에 3차티켓까지 모두 마감됐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23일 티몬 외의 채널에서 티켓판매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공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외에서 인기를 얻은 좀비런은 좀비로 분장한 사람들을 피해 종착지까지 도달해야 하는 이색 레이스다. 국내서는 내달 2일 서울랜드가 폐장한 후에 진행된다. 5개 구간에서 개성 넘치는 좀비들이 레이스의 재미를 더 하게 할 예정.

좀비런 참가자들은 허리에 3장의 생명끈을 부착한 벨트를 감고 전체 3km로 구성된 5개 구간을 달리게 된다. 좀비들에게 생명끈을 빼앗기지 않고 최종 종착지까지 도착하면 된다. 다만 생명띠를 지키려고 좀비와 싸우는 좀비런 참가자는 곧바로 퇴장당한다.

첫번째 존인 아브스터클 존(Obstacle Zone)’에선 장애물과 그 사이에 있는 좀비를 피해야 한다. 두번째 존인 '사일런트 존(Silent Zone)’에서는 시력을 잃었지만 청각이 예민한 좀비들이 피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세번째 ‘플래시 라이트 존(Flash light Zone)’에서는 구원하는 빛이 나오는 순간 좀비의 움직임이 멈추고 탈출이 가능하다. 네번째 존인 '비 어 좀비 좀(Be a zombie zone'에서는 좀비처럼 보여야 통과가 가능하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좀비처럼 움직여야 한다.

마지막 존은 ‘로맨스 존(Romance Zone)’. 손을 잡은 참가자들은 좀비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제주의소리>

<제주의소리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