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로하스박람회, 26~28일 제주컨벤션센터…수(水)치료 등 체험프로그램 풍성

▲ 제2회 로하스박람회가 26~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로하스의 섬, 제주에서 내안의 로하스를 느끼다’ 주제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 3월 개최된 제1회 행사 모습. ⓒ제주의소리

제2회 로하스(LOHAS)박람회가 26~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로하스의 섬, 제주에서 내안의 로하스를 느끼다’는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한라병원, (주)가교 등이 주관한다.

로하스(LOHAS)란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어로, ‘건강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지구환경과 사회를 배려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전시와 어워즈(award), 체험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이번 로하스 전시회에는 도내·외 기업들이 내놓은 천연·유기농 식품, 전통발효식품, 영양보조식품, 제주특산물, 농축수산특산품, 기능성제품 등이 선보인다. 또 천연화장품과 유기농·친환경화장품, 발효화장품, 입욕제, 마사지 용품 등 미용관련 제품인 뷰티향장품도 시선을 잡아끌 것으로 보인다.

로하스 어워즈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대상을, (주)제이크리에이션이 최우수상, 오대산 힐링빌리지 영농조합법인이 우수상을 수상한다. 또 문화창조자상에는 조영택 한림성심대학교 부총장이, 로하스 장수마을에는 일본 나가노현 시나노마찌와 표선면 가시리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체험프로그램은 '힐링'에 초점이 맞춰진다. 수치료와 웰니스, 친환경 여행등의 정보를 들으며 체험을 할수 있을 전망이다. 사생대회와 전통놀이체험이 진행되고 뷰티관에서는 메이크업쇼가 펼쳐진다. 천연유래물질 융복합 힐링 플랫폼관에서는 공모전 심사 등이 이뤄진다.

26일 오후 2시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특별행사로 홍콩로하스엑스포 사무국과 로하스박람회 사무국간 로하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 전달식이 진행된다.

로하스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외 로하스 관련 우수상품 홍보 및 판로 개척으로 건강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상품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와함께 단순히 보는 관광이 아니라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힐링 관광상품에 대한 홍보로 관광객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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