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제의약화학심포지엄이 제주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의약화학연맹(Asian Federation for Medicinal Chemistry; AFMC)이 주관하고 대한약학회 약품화학분과가 주최하는 제10회 국제의약화학심포지엄(The 10th AFMC International Medicinal Chemistry Symposium in 2015, 이하 AIMECS 2015)이 2015년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가 확정됐다.

국제의약화학심포지엄은 1997년 일본에서의 첫 모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격년으로 9회 개최됐고, 약품화학 관련 학회 중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회의로 지난 10월 대만에서 개최된 9회 대회에서 2015년 10회차 개최지로 제주개최가 확정됐다.

2015년 국제심포지엄에는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호주, 한국, 터키, 싱가폴, 미국과 유럽연맹 등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ICC JEJU와 (사)제주컨벤션뷰로는 일찍부터 약품화학분과 임원들을 만나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고 유치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제주유치에 노력했고, 직접 대만대회에 ICC JEJU 홍보 인력을 파견하여 행사 유치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표현했다.
 
이번 대만대회에서 운영한 한국, 제주 대회 홍보부스에는 약 500여명의 참석자들이 방문해 한국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출하였으며 제주의 다양한 영상 자료와 기념품등을 활용하여 국제행사 개최지로서의 제주의 매력과 장점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대회 유치 성공으로 제주는 계속적으로 현재 제주도내에 활성화되지 못한 대형 의약학 관련 회의의 개최 시발점으로 삼아 고부가가치인 의약학 관련 학술회의 대표적 개최지로서 제주의 입지를 구축하는 성공적 연결고리가 되도록 할 것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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