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손바닥선인장 향토사업을 북제주군의 향토전략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북군의 손바닥선인장 향토사업은 지난 2004년 8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역특성화 포럼활동사업으로 선정된 후 제주관광대학과 기업, 재배농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운영위우ㅕㄴ회를 구성하고 손바닥선인장에 대한 활로 모색 및 3대 발전방안 마련, 손바닥선인장 원료의 규격화 및 유통구조 개선, 학명규명, 원료수매를 위한 동결건조시설, 제품의 다양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 손바닥선인장의 생산·가공·유통에 대한 산업화 촉진 방안을 구축해 건강기능식품으로의 등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 왔다.

▲ 손바닥선인장 자생지.
북군은 1차 포럼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건강기능식품 등재를 위한 손바닥선인장 학명 규명과 백련초 과육의 음료화를 위해 점질물 분해의 효소적 추출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바닥선인장 학명 규명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강기능식품으로 등재되기 위해 꼭 선결돼야하는 과제로 손바닥선인장의 학명이 규명되고 건강기능식품으로 등재되면 효과적인 홍보와 마케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백련초 과육의 음료화를 위한 효소적 추출기술 개발은 향후 특허청에 등록함으로서 선인장 가공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손바닥선인장을 산업화해 고부가 가치의 상품으로 개발하는데 필요한 과제이다.

이에 따라 북제주군은 손바닥선인장 향토사업의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제주관광대학에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