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자원순환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사)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학회장 서용칠)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고등기술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11월 14~16일 3일간 회원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30주년 학술대회에서는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개발현황,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가스화를 통한 에너지이용 및 고부가가치 화학원료 회수, 제주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에 입각한 효율적 폐기물 관리정책과 방향, 유기폐자원 순환이용 현상과 발전방안 등이 집중 논의된다.

특히 300편이 넘는 최신 연구 성과들이 발표되고, 발표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개막행사는 서용칠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학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수생 명예회장의 대한폐기물자원순환학회 30주년 회고 및 키다 일본폐기물자원순환학회 학회장의 ‘한·일 폐기물자원순환학회 교류의 역사’ 및 박광석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의 ‘폐기물 관리 정책의 과거 및 향후 방향’ 주제의 특별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지난 1983년 창립돼 폐기물에 관한 학문과 그 처리응용분야에 관한 이론 및 기술적인 연구개발, 정보교환 등 목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회원은 4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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