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10일만에 자동차를 절도한 50대가 체포됐다.

제주경찰서는 2일 오모씨(51.제주시 삼도동)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오씨는 특가법(절도) 등으로 전과 17범으로 지난 12월11일 만기 출소한 후 23일 새벽 2시30분경 삼도동 노상에 주차된 박모씨의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지난 1일 연동 그랜드호텔 카지노 주차장에 승용차가 무단 주차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차량을 조회하자 도난차량을 확인해 오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오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