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 송무훈 회장.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는 올 한 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 건설에 앞장 서겠습니다."

2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 송무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구호품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각종 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지법 보급과 수상인명구조원 양성, 산악안전대 구조활동 등을 펼쳐 도민의 생활안전을 도모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도 그들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는 참되고 실질적인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봉사원 조직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산가족의 숙원을 풀 수 있도록 화상상봉을 포함해 더 많은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인도주의 정신, 생명윤리 사상을 비롯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올해에는 혈액원 신축을 통해 특별자치도의 위상에 맞는 혈액 안전수급 및 관리의 질적 향상과 도민의 보건 향상에 노력하겠다"며 "적십자 사업에 대한 도민 모두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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