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2동주민자치위·제주민예총 공동주관…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풍성’

제주시 삼도2동 소재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도내에선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시민축제가 개최된다.

제주시 삼도2동주민자치위원회와 (사)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은 오는 22일(일) 오후3시부터 오후7시까지 삼도2동 문화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2013 크리스마스 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앙성당과 성내교회 등 제주의 유서깊은 성당과 교회가 입지해 있는 특성을 살리고, 세계인의 보편적 문화로 자리 잡은 크리스마스 축제를 시민축제로 연계해 개최하는 것.

시민축제로 마련되는 만큼, 다양한 공연·이벤트를 중심으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남성중창팀 글라, 살거스 등의 공연무대와 다양한 아트마켓, 추억의 크리스마스 소품전, 가족대항 윷놀이, 제기차기 이벤트 등 재미있는 참여마당이 운영된다.

특히 동지를 맞아 팥죽 등 겨울철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건강 먹거리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강은영 제주시 삼도2동주민센터 주무관은 “이번 우리동 문화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시민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향후 이 거리로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을 입점시켜 본격적인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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