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열린 중문색달해변. 참가자들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제주의소리
도민과 관광객 수백여명이 갑오년 새해를 한겨울 서귀포 바다와 함께 시작했다.

4일 오전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제15회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열렸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와 중문관광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014 힘찬 출발'을 주제로 '새해소망기원 풍선날리기', 언약의 종 새해다짐, 펭귄 씨름왕, 거북을 찾기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같이 열렸다.

펭귄수영에는 도민과 관광객 300여명이 참가했다. 한겨울 바닷물에 입수한 뒤 새해소망을 다짐하고 지난해의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냈다.

색달동마을회는 몸을 따뜻하게 데울 몸국 등 향토음식을 제공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는 도민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며 "국토 최남단 서귀포에서 매년 열리는 겨울철 대표 이벤트로, 독특한 컨셉을 통해 참가자들의 희망찬 한 해를 설계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제15회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열린 중문색달해변. 참가자들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제주의소리
▲ 제15회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열린 중문색달해변. 참가자들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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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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