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수가 짓고 있는 제주토스카나호텔 조감도.
JYJ 시아준수(김준수)가 짓고 있는 제주토스카나호텔이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28일 JYJ의 김준수가 제주 서귀포시에 129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제주토스카나호텔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제주토스카나호텔은 관세.취득세.등록세.개발부담금 전액 면제, 재산세 10년간 면제, 법인세와 소득세 3년간 면제 후 2년간 50% 감면, 대체산림조성비·농지보전부담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217조 및 동법 시행령 제36조에 의거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요건이 되는 투자규모 조건(미화 500만달러 이상의 투자)에 부합되면 지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제주토스카나호텔은 지난 2012년 11월 서귀포시 강정동 3700의 4 일대 부지 2만1026㎡에 호텔을 짓는 관광객 이용시설업(전문휴양업)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해 4월 공사에 착공했다.

토스카나호텔은 오는 3월까지 129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4014㎡, 전체면적 8153㎡에 65객실, 야외수영장, 레스토랑, 카페, 스파시설, 세미나실 등을 갖춘 호텔을 완공할 예정이다.

토스카나호텔의 지분은 김준수와 그의 부친이 각각 50%씩 갖고 있고, 대표이사는 김준수가 맡는다.

▲ 김준수
제주토스카나호텔은 김준수 뮤직 체험, K팝 스타 이벤트, K팝 신인 이벤트, 한국 밴드 음악 뮤지션 초청 이벤트, 한국 비보이 댄스 이벤트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수는 지역주민을 위해 토스카나 문화예술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계획(안)에서 2014년부터 2023년(연간 1억원 정도)까지 장학금 10억원을 조성해 노래, 연기, 성악, 판소리, 피아노, 바이올린 등 기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인재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토스카나 문화예술인재육성 멘토링캠프를 운영하고 매년 강정마을 노인회에 일정 금액(1000만원 내외)의 냉난방비용을 지원하며 2015년부터 제주도가 제안하는 각종 해외 홍보마케팅에 협조,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유니호텔과 마레보리조트도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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