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마합니다!] 김형군 일도초등학교 총동문회장(제1선거구)

민선 6기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광역의원(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6월4일 치러집니다. 현역들은 재입성을 향해, ‘정치신예’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점차 정치행보를 넓혀야할 때입니다. 이에 <제주의소리>는 ‘2014지방선거, 저 출마합니다!’ 코너를 마련, 출마자들의 면면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 김형군 일도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선거 제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 민주당)에 출마하는 김형군 일도초등학교 총동문회장(58년생)은 “도탄에 빠진 지역경제를 일으킬 자신이 있다”는 말로 출사표를 대신했다.

김형군 회장은 그야말로 정치 신예다. 민주당에 입당한 지도 6개월 밖에 안 된다. 하지만 첫 지방선거 도전에서부터 ‘일을 내고야 말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김 회장이 싸워야 할 대상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 적수가 없어 무혈 입성한 재선의 신관홍 의원(새누리당)이다. 이번 선거는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당 소속 김기정 제주바이크 대표의 출마 여부에 따라 예선전을 치를 지 말지가 결정된다.

김 회장은 동초등학교를 다니다 일도초등학교가 분리되면서 일도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아내는 동초등학교를 졸업했고, 자녀(2녀) 모두 일도초등학교를 졸업한 이 지역 토박이임을 강조한다.

△지역 문화유적 복원 및 개발 △구도심 재정비 등을 통한 옛 제주관문의 명성 회복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영·유아 교육지원 확대, 작은 도서관 확충 등을 공약하고 있다.

김 회장은 유권자들에게 “잃어버린 12년, 지겹지 않느냐”고 묻는다. 제주시의원을 거쳐 재선 도의원인 신관홍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김 회장은 “반드시 도의회에 입성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면서 “도정에 대한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를 통해 향후 10년 후 제주도가 모든 면에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어느 선거구에서 출마하려고 하십니까.

제주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일도1동, 이도1동, 건입동)에 출마하려고 합니다.

-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안녕하십니까? 참여는 세상을 투명하게 만듭니다. 항상 낮은 곳에서 올려다보겠습니다. 작은 의견도 좋습니다. 큰 꾸짖음도 좋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귀한 생각들을 모으고 쌓아 건강한 의정, 투명한 살림, 창의적인 정책으로 만들어 하나로 화합하는 강한 제주도를 만들기 위하여 도정을 견제하는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정치입문 동기는 무엇입니까.

늘 도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청렴하고 정직한 자세로 모든 일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장기간 지역사회에서 학원 운영을 통한 풍부한 실무 경험과 행정적 업무처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던 저는 특히 문화, 복지, 교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반드시 도의회에 입성해서 도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도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향후 10년 후 제주도가 더욱 모든 면에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민주당은 전통 야당으로써 늘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당으로 저와 교감하는 면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며, 대안이 있다면.

먼저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실업 해소, 어르신 일자리 창출, 여성 지위 향상, 사회복지 예산의 상향 조정, 장애인 정책 그리고 교육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자연과 함께하는 제주를 만들겠습니다.

- 구상하고 있는 공약 중 우선순위로 5개를 꼽는다면.

① 구도심 재정비 사업 추진
② 도시 공동화 문제 해결
③ 친환경 생태 도시로 조성
④ 어린이, 여성,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⑤ 작은 도서관을 많이 만들겠습니다.

-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지역 토박이로서 한번 시작한 일은 끝을 맺고야 마는 성격이며 도탄에 빠진 지역 경제를 장대하게 일으킬 자신이 있습니다.

-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해당 지역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우선 지역 문화 연대 활동지원, 지역 문화 유적 복원 및 개발 홍보 등 전통 문화를 발전시키겠습니다.

제주 교육의 명성을 살리겠습니다. 영·유아 교육 지원확대, 다문화 가정교육 지원 확대, 교육 인센티브 제공 및 평생 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유권자 여러분의 뭉쳐진 힘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힘이 우리의 미래를 바꿉니다.
잃어버린 12년 이제 지겹지도 않으십니까? 힘들고 지겨운 12년 세월! 이번 선거에서 날려 보냅시다.
민주당 저 김형군을 선택하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살맛나는 새로운 세상이 올 것입니다. 그 세상을 바로 민주당 김형군이가 앞장서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자손만대 번영할 이 땅을 위해 민주당 김형군이를 꼭 선택하셔서 희망찬 제주에 서막을 알리도록 합시다. 유권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