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국제항노화융복합관광 학술포럼이 다음달 14일 열린다.

‘2014 국제항노화융복합관광산업’은 노화방지를 통해 인간수명을 연장하고, 항노화와 연계해 관광, 건강산업 등이 융복합된 사업이다.

이번 포럼은 제주대학교가 주최하며, 녹색미래창조연합과 한국보건증진체험관리협회, 사회적협동조합 하옳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정수 전 보걱복지부 장관의 격려사로 시작된다.

이날 행사장에서 항노화화포럼 준비위원회는 제주가 건강과 장수의 섬 항노화 관련 중요 거점이라고 선포할 예정이다.

또 1997년 세계최초로 텔로머라아제(telomerase)를 복제한 생명공학분야 권위자 앤드류(William H.Andrews) 박사와 연구 협약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텔로머라아제는 말단소립 단백질이라고도 불린다. 모든 세포가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건강한 세포에서는 활성화되지 않고, 암세포에서는 90%이상이 활성화되는 특징이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에서 윌리엄 앤드류스(William H. Andrews) 박사의 항노화 관련 획기적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성 제주대학교 교수는 “제주의 다양한 식물과 양용식물을 이용한 제품화를 통해 2차산업을 부흥시키는 밑바탕”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가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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