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감귤 이용,감귤차·감귤째도 1월말부터 본격 생산

▲ 제주대 GMP공장에서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제주느낌 생산과정을 고충석 총장과 연구진들이 살피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TIC)이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간다.

지난해 9월 준공한 건강식품 제조공장인 GMP공장에서는 그동안 제주산 무농약 감귤 비상품과를 40여톤 수매해 껍질째 마시는 '제주느낌'를 24만개(100㎖)생산 했으며, 올해는 무농약 감귤 농가에서 100여톤의 감귤을 확보해 제주느낌과 더불어 따뜻하게 마시는 제주느낌(감귤차), 통째로 갈아 만든 제주느낌(감귤잼)을 1월말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껍질째 마시는 제주느낌은 무농약 감귤을 사용해 감귤의 과육은 물론 과피(껍질)을 모두 사용함으로써 제품생산공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 4월부터는 도내 기업과 생산계약을 체결, 본격적으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생산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2곳과 제품 생산 계약 협의 중이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TIC) 기능성식품 GMP공장과 바이오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제주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 내 화장품 GMP(지난해 12월 준공)공장, 생물자원스크리닝센터(HTS)시설과 더불어 제주생물산업의 기반 인프라시설을 연계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업의 제품생산 지원 및 품질 검사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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