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6일 중국 흑룡강성과 공무원 상호 파견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파견 기간은 1년이다. 올 하반기부터 파견 근무가 이뤄진다.

제주도와 흑룡강성은 2011년 교류촉진 실무합의서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6월14일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바 있다.

공무원 상호 파견은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자매 우호도시인 해남성, 상해시, 흑룡강성과 실무협의를 벌였다.

협약서에는 두 도시간 파견 인원, 파견 기간, 파견 업무, 체재비 부담, 의료.재해보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중국 쪽에서 흑룡강성 왕잉춘 부주임 등 3명이 참석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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