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는 KBS와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결과도 마찬가지였다.

KBS와 미디어리서치가 서귀포시·남제주군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열린우리당의 김재윤 후보가 48.6%의 지지를 얻어 21.2%에 머문 한나라당 변정일 후보를 2배이상 앞질러 나갔으며, 민주당의 고진부 후보는 10.4%에 그쳤다.

하지만 후보 적합도에서는 변정일 후보가 35.4%, 김재윤 후보가 30.7%, 그리고 고진부 후보가 11.9%로 오차범위내에서 변정일 후보가 김재윤 후보를 제쳤다.

정당지지도도 열린우리당이 54.6%로 한나라당 18.6%와 민주당 8.2%를 압도적으로 눌렀으며, 민주노동당은 6.0%의 정당지지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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