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마합니다!] 고인국 제주도 자율방재단장(이도2동 갑)

민선 6기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광역의원(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6월4일 치러집니다. 현역들은 재입성을 향해, ‘정치신예’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점차 정치행보를 넓혀야할 때입니다. 이에 <제주의소리>는 ‘2014지방선거, 저 출마합니다!’ 코너를 마련, 출마자들의 면면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 고인국 제주도 자율방재단장.ⓒ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 선거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에 출사표를 던진 고인국 제주도 자율방재단장(62년생)은 “이도2동을 진정한 풀뿌리 정치 1번지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인국 예비후보는 이번이 지방선거 첫 도전이다. 하지만 8년 전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경력까지 감안하면 엄밀히 말해 두 번째 출사표인 셈이다.

당시 뒤늦게 입당한 김광호 후보(전 제주도농업기술원장)에게 제대로 된 공천경쟁도 못해보고 밀린 데 대해 “그쪽(한나라당)은 반칙을 너무 잘 한다”고 말할 정도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대한 서운함을 숨기지 않는다.

이 때문인지 “이명박 정부의 제주홀대와 중앙정치의 거수기로 전락한 한나라당 제주도당에 분노를 느끼던 중 2010년 민주당에 입당했고, 그해 지방선거 승리에 작지만 힘을 보탰다”면서 과거 악연을 승리로 되갚겠다는 각오다.

고인국 후보는 최근에야 제주시통장협의회 감투를 벗었다. 8년 동안 통장을 맡아 동네 구석구석을 꿰뚫고 있다. 여기에 각종 자생단체 활동을 통해 고인국 하면 ‘강력한 추진력’을 떠올릴 정도로 주변으로부터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정치보다는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먼저 배웠다. 30년 넘게 각종 자생단체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합리적 사고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말로, 돌풍을 예고했다.

△어린이방재단 창립 및 관련 조례 제정 △쓰레기 종량제 철저시해 등 폐기물 정책 정립 △공용주차장 확충 등 주차문제 해결 △청정 제주를 위한 자전거 활용 극대화 △비만퇴치 운동 활성화 및 관련 조직 설립 등 생활정치 공약으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Q. 어느 선거구에서 출마하려고 하십니까.

제주도의원 선거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에 출마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Q.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주시 이도2동 갑 지역은 제주지역의 정치 1번지라고 합니다. 그러나 현 실상은 아쉽게도 진정한 풀뿌리정치와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저 고인국은 제주시 이도2동 갑을 제주도 풀뿌리정치 1번지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누구보다도 오랫동안 이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잘 알고 각 종 사회단체 활동을 통하여 많은 사람을 알고 있기에 지역민의 애로와 의견을 대변하여 제주도정과 제주시정 교육정책에 반영시키는 진정한 풀뿌리 일꾼이 되고자 합니다.

Q. 정치입문 동기는 무엇입니까.

단체생활을 하면서 지역주민에 개인적으로 봉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나, 제주도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도의원이 되면 제주도의 조례나 정책적으로 더욱 더 많은 혜택이 주민여러분께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8년이 지났습니다. 성과도 있지만 아직 미비한 점이 너무나 많은 실태입니다. 제주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범지역으로 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의견이 제대로 도정에 전달되는 풀뿌리 지방자치의 튼실한 실현이 곧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이라는 제 나름의 사명감으로 인해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Q. 민주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2010년 이명박 정부의 제주홀대와 당시 한나라당은 도민의 대변자이자 풀뿌리 정치 민의의 전당에서 도정을 견제하기보다는 중앙정치의 거수기로 전락한 것에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실망에 빠져 있는 중 민주당 김우남 국회의원의 권유로 민주당 제주도당 도의원 공천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당시 지방선거 승리에 데 자그마하나마 최선을 다 했습니다

Q.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며, 대안이 있다면.

제주도차원의 지역현안은 성과도 있지만 체감적으로 주민들에게 다가서고 있지 못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한 제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된 수많은 권한이 지역주민에게 행정적 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비한 점이 많은 상황인데 도의회에서 적절한 견제와 감시로서 특별자치도 완성을 앞당겨야 할 것입니다.

이도2동 차원에서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경험이 풍부 한 전직단체장이나 각 분야전문가들로 구성한 이도2동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가칭)이도2동발전위원회 같은 조직을 구성하여 민간발전전략을 수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Q. 구상하고 있는 공약 중 우선순위로 5개를 꼽는다면.

첫째, 어린이방재단 창립 및 어릴 적부터 기후온난화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례 제정
둘째, 쓰레기 종량제의 철저한 시행 및 초등학교 재활용세트 설치를 통한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셋째, 공용주차장 부지 확충 등을 통한 주차문제 해결
넷째, 녹색성장에 따르는 청정제주 유지를 위해 자전거 활용 극대화
다섯째, 비만퇴치운동 활성화 및 관련조직 설립

Q.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근 30여년의 오랜 지역 활동으로 동네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의 현안을 파악하고 지역주민의 원하는 것을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간 각종 자생단체 활동을 통하여 이미 검증 된 강력한 추진력은 저 고인국의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보다는 지역주민민의 고통을 먼저 배웠습니다. 30여 년간에 걸친 각종 자생단체 활동의 경험은 저의 자산이며 경쟁력입니다. 준비된 참신한 정치 신인의 등장을 알리고자 합니다. 합리적 사고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Q.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어떤 것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지역주민과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는 과연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 이번 제4선거구의 쟁점이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저 고인국은 30대부터 예비군소대장15년, 청년회 10년, 주민자치위원4년, 통장15년, 이도2동방재단장6년, 남광초등학교운영위원 중앙여고운영위원 방범대장 등 동네의 역사와 함께 해왔습니다.

Q.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해당 지역구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제주도정 시정 주민센터 업무에 반영이 잘 되어 제주 풀뿌리 정치의 모범지역 으로 거듭날 것이다. 저는 지금까지 이도 2동 자생단체 활동을 하면서 노인복지회관유치, 베스트마을 선정, 민방위시범마을 지정, 막은내 지역 재난방송시설 등을 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바 있습니다. 도의원이 된다면 이보다 더 큰 사안들이 더 욱 강력하게 추진되어 행복한 이도2동이 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소통이 더욱 잘 되고 진정한 풀뿌리지방자치시대를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의원이 되면 더욱 더 강한 추진력으로 성과를 내오고 이도2동이 풀뿌리정치 모범동이 됨과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진정한 특별자치도로서 전국 자치의 모범이 되는 도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이러한 고인국에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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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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