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하와이 같은 세계적 명소 되려면?
제주가 하와이 같은 세계적 명소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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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적 관광지로의 도약> 장기적·통합적·전략적 계획 수립하고 과감히 실행해야 

제주를 찾은 외래 관광객이 2013년 말, 1천만 명이 넘었다고 발표하였는데 참으로 놀라운 성과다.

그런데 제주도는 기회 있을 때마다 유네스코에 세계자연유산으로 3곳이 등재되었고, 섬 전체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으며,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 등을 포함한 유·무형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라고 홍보해왔다.

그렇다면 과연 제주와 유사한 환경과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이미 널리 알려진 미국 하와이와 관광 진흥전략 수립시행 측면을 비교하면 어떤가? 한마디로 말하면 제주는 하와이와 비교할 수 없는 정도로 함량미달이라는 사실이 여러 사례들에서 잘 드러나 있다.

따라서 제주가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자연·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조성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지라도 제주와 유사한 환경을 갖고 있고, 이미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진 미국 하와이와 비교할 때, 과연 제주는 비교할 수 있을 정도의 장기적인 관광 진흥전략 수립을 하여 시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냉철하게 뒤 돌아보아야 한다.

   

제주도 관광은 도표에서 알 수 있듯이 관광객, 제주도민, 관련 공공기관, 관련 민간업체 모두가 통합적으로 관련된 비즈니스다. 왜냐하면, 제주도에서 관광경제는 모든 민간기업, 협회, 도·시지자체, 조합, 관광객, 주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련주체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적 관광 진흥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평가조사를 실시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보완시행하는 과정을 계속해야 한다.

예를 들면, 계획실행에 대한 주민 만족도, 세수, 관광객 지출, 관광객 만족도 등의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전략계획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제주를 세계적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여, 위상과 품격이 고려된 합당한 전략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것은 현재와 같은 상태에서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래와 같은 관련사례 몇 가지만을 살펴보아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사례 1: 관광진흥을 하려면 제주도·시 당국은 민간업체 회원으로 구성된 관광협회를 동등한 관광진흥 파트너로 인정하고 함께 협의 분담하여 사업을 추진을 해야 한다. 그런데 과연 지금까지 그렇게 했는가?

사례 2: 관광을 비즈니스 (Business)로 생각하고 대처하는 것이 선진국들의 공통된 행태인데, 과연 제주는 그렇게 생각하고 대처해왔는가?

사례 3: 제주발전연구원에 관광분야에 대한 연구전담 인력은 4명뿐이다. 이처럼 소수인력으로 어떻게 심도 있는 조사와 전문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관광 진흥전략을 수립대처할 수 있겠는가?

사례 4: 제주관광공사가 관광안내소를 설치·운영하면서 국제적인 트렌드를 고려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사업시행을 하였는가? 제주웰컴센터, 서울 지하철 국회의사당역 등에 관광안내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는데 참으로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주를 미국 하와이와 같은 세계적 관광명소로 도약시키려고 한다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조속하고 철저한 연구를 실시하여, 장기적 통합적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과감하게 시행해야 한다. / 허갑중 한국관광정보센터 소장

허갑중 소장은 누구?

▲ 허갑중 한국관광정보센터소장.

1949년생인 허갑중 한국관광정보센터 소장은 수십년간을 관광·홍보 분야에서 몸 담아온 관광정책 전문가다. 민주평통자문위원회 문화예술분과 상임위원을 거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한국해양관광학회 회장, 전남 공공디자인위원회 공공시설물 분과위 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사단법인 한국관광정보센터 대표이사 겸 소장을 맡고 있다. 관광산업발전과 관련해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서울시 관광안내정보 개선과 관련해 서울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제주관광에 대해 정말 할 말이 많다'는 허 소장은 앞으로 '제주, 세계적 관광지로의 도약'라는 주제의 글을 통해 제주가 세계적 관광지로 나아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지적하고 또 대안은 무엇인지를 제시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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