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제주의 메시’ 이현호(25)가 돌아왔다.

2010시즌 제주유나이티드FC에서 26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해 K리그 준우승을 이끈 이현호는 2012시즌을 앞두고 FC성남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FC성남에서 이현호는 왼쪽 정강이 피로골절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성남을 떠나 제주FC로 복귀했다.

아직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이현호는 섣부른 복귀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내부 판단에 재활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현호는 “마치 고향에 다시 온 느낌이다. 제주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당장 경기에 뛸 수 없지만 서두르지 않겠다. 착실하게 재활을 마친 뒤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포지션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격, 수비 가리지 않고 팀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며 “목표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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