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4시 제주유나이티드FC가 광양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제물로 삼아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지난 9일 안방에서 수원에 0:1패배를 당한 제주FC는 “전남과 원정경기에서 승리해 연승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제주FC는 외국인 공격수 스토키치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해 신예 김현의 득점이 더 절실해졌지만 송진형-윤빛가람-에스티벤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박경훈 제주FC 감독은 “스타트가 좋지 않았지만 수원전에서 많은 가능성을 봤다”며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FC와 전남의 역대전적을 보면 59전 14승 18무 28패로 상대적으로 제주FC가 뒤지고 있지만, 최근 전남과의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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