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 인)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은 20일 농협은행 2층 회의실에서 메세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메세나 업무협약은 농협은행과 문화예술재단간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 구축과 문화·예술분야 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확산이라는 공동의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김인 농협은행 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사무소장들과 김은석 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등 문화예술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의 문화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강화 ▲각종 문화예술사업 적극 협력 ▲농협시설 문화공간 제공 등 사회공헌 실천 ▲지역문화축제 후원 협력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메세나 활동 확산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실무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계속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 농협은행 본부장은 “기업의 메세나운동은 사회공헌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제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은석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도“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제주도내 많은 기업이 메세나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오는 21일부터 제주영업부가 주최하는 고재만 화가 초대 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세나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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