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열린 제주도와 이마트의 동반성장협의회 정례회의.
제주도와 동반성장협약을 맺은 이마트가 올해 1400여억원 어치 제주산 제품을 매장에서 팔기로 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제주산 제품 판매 목표를 1405억원으로 정했다.

품목별 판매 목표액은 ▲과일 477억원 ▲채소 181억원 ▲수산물 476억원 ▲축산물 56억원 ▲올가닉(유기농) 25억원 ▲HMR 19억원 ▲가공품 172억원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6월4일 제주도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그해 제주산 제품 1386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협약 체결 이후 두 기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동반성장협의회를 가져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2014년 1차 동반성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는 지난해 판매실적과 올해 판매계획, 제주산 제품 상담회, 오는 4월2일 서울 이마트 본점(성수점)에서 열기로 한 '제주 어민 돕기 제2회 이마트 제주광어데이' 행사 계획 등이 논의됐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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