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DB>

김 예비후보는 “개발과 보전의 논쟁이 끊이지 않는 곶자왈은 제주도 만의 재산이 아닌, 세계의 자산으로 인식하고 그에 걸맞는 보전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곶자왈의 상당부분이 개발 가능한게 현실인 만큼 국가는 물론 제주도와 민간단체 등이 공감할 수 있는 보전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나 “개인의 재산상 피해는 최소화해야 한다. 대규모 개발 사업은 지양하되 도민이 이로 인해 재산상의 피해를 입는 일은 없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소나무 재선충 방제로 곶자왈이 훼손되는 것에 대해서도 계획적인 방제와 함께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계획적인 피해 복구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대해 “기부와 세제혜택이 이뤄져야 한다”며 “곶자왈공유화재단도 궁극적으로는 특수법인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