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특구 지정 기념 22~23일 전도 일주 승마 퍼레이드

▲ 성산일출봉 일대에서의 해안 승마.
오는 주말 제주 전역에서 말(馬)을 볼 수 있는 이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제주도는 말산업 특구 지정을 기념해 22~23일 일주도로를 따라 제주를 한바퀴 도는 승마 퍼레이드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월2일 제주가 대한민국 제1호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것을 자축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생활체육제주도연합회와 (사)한라마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승마 퍼레이드는 14개 구간(구간당 약 15km) 총 214km에서 펼쳐진다. 

▲ 오름 산악 승마.
구간별로 15마리씩 총 180여마리가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제주항 국제부두에서 출발한 행렬은 동, 서로 나뉘어 퍼레이드를 벌인 뒤 서귀포 걸매생태공원에서 합류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도 일주 승마 퍼레이드를 통해 말산업 특구 지정을 적극 홍보하고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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