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혜순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초대 원장.
초대 제주여성가족원장에 현혜순 한국여성상담센터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원장임명안을 승인하고, 3년간 연구원을 대표할 원장에 현혜순(59) (사)한국여성상담센터 대표이사를 28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혜순 원장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숙명여대 영문학과와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서울여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서강대 상담교수와 (사)한국여성상담센터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여성상담센터장,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 경기도 여성가족연구원 자문위원, (사)한국성폭력상담소피해자 보호시설원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과 가족분야 전문가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연구원장이 임명됨에 따라 3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마당에서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공모중인 연구직과 사무직 채용이 완료되는 대로 연구원 조직체계를 꾸리고 연구원 운영 방향, 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 등 본격적인 연구원 본연의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원장 후보자를 전국 공모했고, 응모자 5명을 대상으로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명을 이사장에게 추천했고,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현 원장을 초대 원장으로 확정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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