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지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경택 예비후보가 제주에 세계수소연구센터 설립 추진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이미지에 걸맞는 청정에너지원 ‘수소’ 연구를 통해 제주를 발전시키겠다”며 “태양광과 풍력 등 자연에너지의 경우 투자 대비 효율과 지리조건에 따라 산출량이 차이가 크다.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인 수소는 무한성이 그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의 경우 2023년까지 400개의 수소차량용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일본도 가정용 수소연료 보급이 5만가구를 넘어섰다”며 “수소에너지를 통해 화석연료의 고갈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곧 수소경제시대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에 세계수소연구센터를 설립해 수소에너지 충전시설을 갖추고, 200여가구를 시범대상으로 수소에너지를 공급해 효율성을 검증받겠다. 이후 일반 가정으로 보금을 늘려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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