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호 도의원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 제27선거구(서귀포시 성산읍)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고용호 예비후보가 성산일출봉 주차장 이전과 진입로 정비 사업을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산일출봉은 제주도내 단일 관광지 처음 300만명을 돌파했다. 그 수는 앞으로 점점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많은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주차난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주차장이 협소해 주차난, 매연, 소음 문제로 성산일출봉이 몸살을 앓고 있다”며 “주차장 이전이 가장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2011년 사업비 627억4000만원(국비 439억1800만원)을 투입해 성산포 내수면에 교량형 주차장을 조성하고 진입로를 정비한다고 했지만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심의 보류중이다. 사업진척이 없는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에 고 예비후보는 “국비확보가 중요하다. 하지만 당국의 무관심 등으로 사업이 표류중이다”라며 “주차장 이전으로 피해를 입는 주변 상인들과의 충분한 대화와 주민협의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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