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오는 29일 오후2시 제주4.3 66주년을 맞아 ‘제주4.3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한다.

제주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축구장 일대에서 열리며,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4.3진상규명을 통해 국가폭력의 실상이 밝혀졌지만, 여전히 항쟁의 역사로 배제되고 있다”며 “4.3항쟁의 역사를 되살리고 보수우익의 역사왜곡을 규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군기지 공사장 입구부터 강정마을 안 코사마트 사거리까지 평화 인간 띠 잇기도 진행한다.<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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