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울트라마라톤인들의 명품축제 '제13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 대회'가 다음 달 5일과 6일 양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8개국 500여명이 늘어난 28개국 1600여명이 참가한다.

5일 오전 5시 30분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제주도를 일주하는 50/100/200km의 로드레이스와 성판악-백록담-관음사-어리목-돈내코-월드컵경기장까지 비포장의 산악을 달리는 80km 트레일런으로 구성된다.

제한 시간(200km 34시간, 100km 15시간, 50km 7시간, 트레일런 80km 15시간) 내 완주해야 한다.

200km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IAU(국제울트라마라톤 협회)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인 울트라마라톤 대회인 사하라사막마라톤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국내 대회 중 유일하다.

이번 대회는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주최하고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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