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관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 제1선거구(제주시 일도1동, 이도2동, 건입동)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신관홍 예비후보가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해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대규모 인센티브나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했지만, 관광객들의 소비를 이끌어내는 방안이 미흡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크루즈 관광객은 총 184회 35만명에 이르렀다. 올해 3월까지만 5만명이 넘었으며, 총 250회 5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관광객들의 방문시간은 8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제주항 인근과 칠성로, 지하상가, 동문재래시장 인근 상권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했다.

또 신 예비후보는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대규모 인센티브단 바오젠 그룹이 3박4일 제주에 머물고 갔지만, 쇼핑은 서울에서 했다. 이러한 사례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 구도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신 예비후보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객 취향에 맞춘 수요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쇼핑상품개발, 쇼핑인프라 구축, 크루즈 관광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 각종 정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