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김경택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비정규직 처우개선 지원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정규직은 사용자와 근로자가 한시적으로 근로관계를 맺는 고용형태로, 일정기간 계약을 통해 일하는 계약직고용, 계절적으로 일하는 일시적 고용, 시간제로 일하는 파트타임 등으로 분류된다”며 “제주의 경우 근로자의 절반이상이 비정규직이다. 고용불안에다 정규직과의 차별해소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2년 비정규직 지원조례가 통과됐지만, 현실정책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조사와 법률지원, 취업정보와 교육제공 등을 위한 비정규직 처우개선 지원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비정규직 지원센터를 도지사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동 관련 비영리법인과 전문가 단체 등에 센터를 위탁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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